Supply Chain 횡단과제를 해결하다 ~ 식품산업의 상품규격서의 표준화~
Supply Chain 횡단 과제란
최근, 개별 회사에서의 해결이 어려운, 이른바 사회 과제가 각 회사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제품·서비스의 안정적 공급이라는 관점에서 이미
리스크로서 표면화되고 있는 수준이다. 일본 국내에 있어서는 노동인구의 감소, 트레이서빌리티(Traceability)의 강화 등, 사업 환경은 더욱
엄격함을 더해, 제품·서비스의 안정 공급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기업도 많다.
이들 과제는 개별 회사에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대처하기에도 가능한 것이 한정되어 있다. 또, 안정공급이라고 하는 관점에 있어서는,
Supply Chain 전체에서 그 역할을 해 나가는 것이 본래 있어야 할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개별 회사에서는 개선 불가능하게 한 과제를 Supply Chain 을 통해 최적화된 과제로 다시 파악하여 「 Supply Chain 횡단 과제 」
라고 부르고 있다. 이번에는, 사회로서 안정공급의 역할이 큰 식품산업을 사례로 Supply Chain 횡단 과제 해결의 진행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본 칼럼은 업계 단체나 행정 등 공적 기관의 분들을 위한 내용이다.
식품 산업의 과제
「음식」이라는 것은 인간의 생활에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것으로, 식품산업은 업계로서 담당하고 있고, 산업으로서는 없어지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업계 전체적으로는 타 산업과 비교해 생산성, 영업이익률이 낮고 인력 부족과 원자재비 급등, 시장 축소 등으로 사업
환경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원래는 공급망 전체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야 하지만, 공급망의 복잡성이 있어 좀처럼 진행되지 않고 있다.
식품산업은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제조업체에서의 가공·제조, 소매에 의한 판매, 이들을 연결하는 물류가 복잡하고 플레이어도 많은 것이
특징이다. 각 회사의 규모는 작고 식품산업 업종 모두가 99% 이상 중소기업이다.
때문에 자동차 산업처럼 공급망 이니셔티브를 잡기 어렵고 업계 전체에서 최적화를 취하기 어렵다.
서플라이 체인(supply-chain) 횡단 과제의 하나로 「상품규격서의 표준화」를 들 수 있다. 상품규격서라고 불리는 상품의 규격정보의
주고받음에 관한 문제이다. 상품규격서는 주류나 가공식품의 상품정보를 기재한 서류로, 상품별로 작성하고 있다. 주로 식품제조 사업자가
작성하여 소매나 외식사업자에게 제출하는 것이지만, 사용자인 소매나 외식의 요망에 따라 기재 정보나 양식이 다르기 때문에 옮겨 적기나
이에 따른 체크 작업 등 많은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해결의 한 걸음도 내디딜 수 없는, 이것이 공급망 횡단 과제의 벽
상품 규격서의 표준화를 비롯한 「서플라이 체인 횡단 과제」의 해결이 진행되지 않는 큰 이유는 합의 형성을 도모하지 못하고, 활동이
정체하기 때문이다.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공급망 발상으로 생각하고, 공동창조 영역을 찾아 관계자가 합의를 형성하고, 과제 해결
플랜을 책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급망 횡단 과제를 합의 형성함으로써, 모든 플레이어가 이익을 최대화하는 개혁 접근법을 「공동 이익 창출」이라고 부르고 있다.
지금까지의 컨설팅은 개별기업 지원이 중심이었지만, 이것을 서플라이 체인 발상으로 문제를 파악해, 공동창조 영역을 찾아내, 개선을
각사에서 협력해 실행해 나간다. 이것은 이니셔티브가 있는 플레이어에 의한 공급망 관리(톱 플레이어 주도형)나 소비자/사회가치,
산업육성 시점에서의 톱다운형 변혁(정부 주도형)과는 다른 접근방식이다.
공동 이익 창출에는 세 가지 포인트가 있다.
① 논의의 토대 마련
첫번째는 검토하는 대상의 명확화 【논의의 토대 마련】이다. 개별회사 내지 업계 단체에서는 그 범위에서만 정보가 있으며, 다른 식자재나
제품, 상품류 등의 차이를 체계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어렵다. 문제의 대상을 식품분류×상품 형태×제조물책임자×제공장소(소비자)의
4가지 관점에서 정리해 파악함으로써 문제의 특성 차이를 올바르게 파악할 수 있다.
② 문제 인식의 공유화
두번째는 서플라이체인(supply-chain) 전체의 문제를 구조화 【문제 인식의 공유화】 하는 것이다. 각사는 타사의 사정·실태를 모르고,
각사가 느끼고 있는 문제의 인과 관계를 모른다. 문제의 소재와 관계를 공급망 전체에서 정리하고 QCD 관점에서 문제 발생 실태를 파악
할 수 있다.
③ 합의 형성
세번째는 개선 효과의 가시화와 실현가능성 리스크의 평가 【합의 형성】이다. 공급망 횡단 과제는 복잡하게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에 현재 구조를 바꾸면 각사에서 장점과 단점이 모두 발생한다. 이를 보이도록 함으로써 이 점 뿐만 아니라 사전에 우려사항을 인식
하고 의사결정을 촉진한다.
정리
서플라이체인 횡단 과제는, 정부에서도 화제에 오르고 있다.
표준화 과제: 팔레트나 컨테이너 등의 수송 용기의 표준화, 납품기한(1/3 룰)의 재검토,
공동화 과제: 공동 배송, 농기계를 시작으로 한 설비 쉐어링,
공유화·가시화 과제: 수배송 상황의 가시화, 수요 예측 등, 여기에서는 다 쓸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앞에서 이야기한 3개의 포인트를 억제하는 동시에, 각사에서 논의를 하는 장을 마련해, 제3자가 객관적인 관점에서 과제의 전체상을
정리하면서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나아가 구현해 나가기 위해서는 현장에서는 어떠한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지, 그 작업을 바꾸면
어떠한 메리트가 있는지, 실제로 운용할 수 있는지, 그 밖에 리스크는 없는지 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검토가 필요하다.
업계 전체를 바꾸려면 현장까지 파고들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없다.
출처 : JMAC HOME PAGE : サプライチェーン横断課題の解決する ~食品産業における商品規格書の標準化~ | 日本能率協会コンサルティン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