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주 수량을 결정하는 요소는 작성된 계획의 소요량 전개수치만이 아니다.

목적 : 결품 · 과잉 재고
키워드: 계획 선행도, Bucket (기간단위)

부품 소요량만으로 발주 수량을 결정하지 마라.

소요량 계산이 맞더라도 생산 계획(예측)이 모두 맞는것이 아니므로, 생산 계획대로 부품을 수배해도 최종적으로 현실의 고객 요구를 만족하지 않을 수 있다. 그 결과는 재공과 재고를 떠안아 버리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소요량 계산의 결과에 선행도와 Bucket을 고려할 것

소요량 계산을 할 때 정의해야 하는 것은, 계획 선행도(어디까지 대상기간을 할지, 어느 단위에서 생산할지)의 버킷(월단위, 주단위, 일단위, 호기)이다.
통상은, 선행도는 원자재 조달 기간을 고려한 계획 선행도이다. 단, 조달 기간이 너무 긴 경우(예측·지속 생산은 3개월 정도 / 개별 생산은 6개월이 넘는 경우)는 원재료와 장납기 부품의 조달을 별도로 계획하게 된다.
Bucket은 월단위로 생산 계획을 세우느냐, 주단위, 일단위, 호기단위냐를 의미하며, 생산 계획이 월 단위이면, 소요량 계산도 월소요량이 된다.

소요량 계산의 과제
소요량 계산의 과제는 다음의 3개이다.
① 생산 계획이 변하면 같은 기간이라도 소요량이 계획대로 바뀔 것
② 부품 구성표의 정확성 문제(도면 변경과 그 정보 변경 시기, 적용 시기)에서 틀린 부품을 계획하는 것
③ 사양의 결품 방지·안전 재고란 이름의 과잉 재고 발생
이들은 소요량 계산을 할 때, 꼭 붙어 다니는 과제이며, 생산 계획을 고객 요구에 맞추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부품 구성 표의 정확성의 유지, 최종 사양(품번)와 대분류(품종), 중분류(품목)의 예측의 정합성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