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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개발 현장] 매니저인 당신은 현장의 高부하 상태를 방치하고 있지는 않은가?

두 번째 연재 시간에는 주문형 개발 부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을 짚어보고자 한다. 이 현상은 비단 수주형 개발뿐만 아니라 자율적으로 주제를 정할 수 있어야 하는 기업 연구소에서도 가끔 볼 수 있는 현상이므로 많은 분들이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한다.

– “바쁘지만 열심히 하자!” 라는 문제 미루기

수주형 개발 부문에서는 고객의 의뢰량이 평준화 되지 않기 때문에 일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 일이 너무 적은 것도 문제지만, 일이 너무 많은 것도 문제가 된다(일손이 모자라는 것). 일이 적으면 필연적으로 수주활동(영업)에 힘쓰게 되므로 경영적으로 어려운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영업력의 문제가 된다. 경영적으로 어려운 문제가 되는 것은 일이 너무 많은 경우이다.

어렵게 들어온 일을 거절하는 것은 고객과의 관계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조금 과부하가 걸리더라도 일을 맡는 구도가 되기 쉬운데 이것이 일시적으로 약간의 과부하 라면 괜찮지만 상시적으로 과도한 과부하 상태가 되어 있는 직장을 볼 수 있다.

“바쁘지만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라고 매니저가 담당자를 격려(?) 하는 듯한 현장이다. 일부 매니저는 현장 과부하 상태를 파악 하려고 하지도 않고, 못본척 현실적이지 않은 업무량을 강요하는 매니저도 있다. 이런 매니저는 “나도 윗사람이나 영업에서 이런저런 말을 들어서 힘들다. 너가 어떻게든 도와주면 좋겠다. 조금 늦어도 괜찮다”라는 식으로 부하 직원에게 응석을 부리려 하고 있다.

이런 매니저는 성실한 자세가 아니다. 무리한 업무량을 떠맡는 것은 그 당시에는 일시적으로 윗사람이나 영업사원에게 갈등을 일으키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무리한 업무량 강요는 언제가 현장에서 품질문제, 납기지연, 정신건강 문제 등을 야기할 수 있다. 바로 “문제 미루기”를 하고 있었을 뿐 이라는 것이 나중에 더 큰 문제로 드러나는 것이다.

매니저의 역활은 일의 선택과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품질문제, 납기지연문제, 이에 따른 코스트 상승문제는 결과론으로 명확히 “문제로써 인식 가능” 이라는 의미로 알기 쉬운 예시가 된다. 멘탈 부조화 문제도 이전과 비교하면 최근에는 알기 쉬워졌지만 이러한 문제의 이면에는 사실 더 중요한 문제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현장의 역량 향상(업무 개선)이 진행되지 않는 것이다. 현장의 역량 향상은 현장 담당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각하고 노력하지 않는 한 높아지지 않는다. 현장을 책임지는 매니저에게는 현장의 업무량을 적정량으로 유지하여 현장이 업무 성과(이른바 QCD 목표 달성)과 현장 능력 향상 성과(업무 개선 등)를 함께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매니지먼트의 책임이 있다

즉, 매니저는 과부하 상태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들어오는 일의 내용을 검토하여 받을 일과 받지 않을 일을 구분하는 것, 즉 일의 선택과 우선순위를 정하는 역할을 매니저는 자각할 필요가 있다.

– 매니저는 중장기적 관점을 중요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매니저는 현장 담당자에게 “너무 바빠서 품질이 나빠졌다”, “바빠서 능력 향상과 업무 개선이 불가능하다”라는 핑계로 고부하 상태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 그렇게 되면 조직 역량이 향상되지 않고, 장기적으로 조직을 약화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경영을 담당하는 사람의 책임은 단기적인 성과를 내는 것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있다는 것을 강하게 인식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만이라도 어떻게든 하면 된다. 당분간만 버티면 된다”는 식의 사고방식은 올바른 경영자의 자세가 아니다.

조직 관리는 중장기적 관점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현장에서 일을 하다 보면 “서둘러라”, “지금 당장 일을 잘해야 한다”는 단기적인 압박은 주변에서 자연스럽게 받게 된다.

말하자면 편서풍처럼 현장에는 항상 단기 중심의 바람이 불고 있다. 현장을 책임지는 매니저는 “서둘러라”는 식의 편서풍에 편승한 메시지를 발신하는 것이 아니라, 중장기적 관점을 중시하는 다른 방향의 바람을 일으켜야 현장 경영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시니어 컨설턴트 츠카마츠 카즈야(塚松 一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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