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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주의는 ‘진심’이 아니다!

무조건주의는 ‘진심’이 아니다!

 

지난 글에 이어 연구개발(R&D) 프로젝트 관리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이번에는 프로젝트 매니저(프로젝트 리더)에게

중요한 기본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보자.

 

「편하게 하고 싶다」를 우선순위에 두지 않았는가?

프로젝트는 천차만별이고, 문제 다운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프로젝트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프로젝트에는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는 프로젝트를 진행시키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각종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 진행 회의에서 보고를 듣는 것만이 업무가 아님은 분명하다. 잘 움직이지 않는 사람을 설득하여, 생각이 다른 부서를 조정하는 등 사람을 움직이는 것이 바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의 일임에 틀림없다.

 

실제로 R&D 현장에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컨설팅을 하다 보면, 어떤 식으로든 조율 이나 조정이 화두가 된다.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는 본질적으로 관계자들을 참여시키고 조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프로젝트 관리를 책임지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 중에는 이 조정을 피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다. 관계자와 조정해야 할 일이 있는데, 조정이 귀찮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문제를 미루려고 하는 것이다.
컨설팅을 하면서 이런 사람들 에게 관계자들을 모아 조정하는 노력을 해보면 어떻겠느냐고 조언을 하면,
귀찮다며 문제 해결 행동에서 도망치려 한다. 조정을 하지 않으려는 심리에는 귀찮아서 하기 싫다, 편하게 하고 싶어서 라는 심리가 깔려 있는 것 같다. 그런 심정이 되는 것은 잘 안다. 조정이 귀찮은 일이다. 비협조적인 사람도 있을 것이고, 대화가 통하지 않는 사람 잘 못하는 타입의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번거로움을 극복하고 프로젝트를 달성하고 싶은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프로젝트 매니저일 것이다.

 

이 논의를 파고들면 귀찮아서 하기 싫어서, 편하게 하고 싶어서 라는 자기 보호 의식이 프로젝트를 달성하고자 하는 의욕보다 더 크다는 것으로 귀결된다. 요컨데 사실 이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고자 하는 의욕은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 진정성 없음은 구성원이나 이해 관계자에게 왠지 모르게 전달된다. 인간에게는 그런 것을 감지 하는 능력이 있다. 그래서 점점 더 협조를 받지 못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이문제의 근원은 프로젝트 매니저 자신에게 그 프로젝트에 대한 진정성이 없다는 것이다.

 

프로젝트 매니저라는 직업은 프로젝트 멤버들이 끌고 가는 가마에 올라타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가장 먼저 그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다.

 

여기까지 읽은 많은 분들이 짐작하고 있겠지만, 이 이야기는 비단 프로젝트 매니저에게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회사를 이끄는 사장도 R&D를 이끄는 연구소장이나 개발부장이라는 직책에 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우리 R&D 현장에서 좋은 제품이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고 한탄만 하는 사람은 아마도 진심으로 R&D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 같다. 진정으로 어떻게든 해결하고 싶으면 문제 해결을 위해 반드시 행동으로 옮길 것이다. 행동하고 싶어서 어쩔 수 없다. 참을 수 없다는 심정이 되지 않을까 싶다.

 

무조건주의가 아닌 문제 해결주의로 가자!

 

이번 칼럼을 정리해 보자.

 

프로젝트가 잘 안되는 문제 조직이 잘 안 되는 문제의 공통적인 원인 중 하나는 그것을 이끄는 사람이 나몰라라 주의적인 태도에 있다. 문제를 보고 싶지 않고 문제에 관여하고 싶지 않고 듣기 좋은 보고만 듣고싶고, 자신이 직접 나서고 싶지 않고, 자신이 땀을 흘리고 싶지 않다는 것이 본인에게 우선순위가 되어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냥 편하게 하고 싶다는 것이다.

 

하지만 본래 우선순위가 되어야 할 것은 프로젝트를 잘하고 싶고, 조직을 잘하고 싶다는 것이어야 한다. 진정성이 없는 사람은 프로젝트를 맡으면 안되고, 인사권을 가진 사람은 그런 진정성이 없는 사람에게 프로젝트를 맡겨서는 안된다.

 

좋아함의 반대는 싫어함이 아니라 무관심 이라는 말이 있다. 마찬가지로 문제해결의 반대는 안일하게 이다.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모든 경영학 교과서 첫 페이지에 있어야 할 말은 문제해결주의로 가자 라고 생각한다.

 

문제중에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 되는 문제도 있겠지만, 많은 문제들은 그냥 두어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R&D 현장의 경영에 있어서 나몰라라주의를 줄이고자 하는 마음으로 매일 컨설팅을 하고 있다.

 

출처 :  ことなかれ主義は「本気」では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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