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개혁의 지혜] 제2회 : 경영개혁이란? (1)~기업이 영원히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은 생명체, 과연 그 수명은?

기업은 「생명체」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는 기업이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지 않으면 영속적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기업의 수명은 30년”이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기업에도 수명(기업이 번영할 수 있는 기간)이 있고 30년이 경과하면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힘이 떨어져 기업으로써의 수명이 다한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30년이 지나도 우량한 기업이 존재합니다. 그런 기업은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해 경영 개혁을 계속해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기업이 영속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영 환경 변화에 민감할 것, 그리고 그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필수 조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업의 전환기를 간과하지 말 것!

기업에는 「창업기」, 「성장기」, 그리고 「성숙기」를 거쳐서 「쇠퇴기」, 또한 「재생기」에 이르는 라이프 사이클이 있습니다.
「창업기」에는 사업이나 기술의 아이디어가 있지만 자금 확보와 시장∙고객에 대한 접근이 과제가 됩니다. 「성장기」에는 매출 확대가 계속됩니다. 매출이 모든 과제를 감추는 면이 있습니다만, 시장 성장과 자사의 경영 자원의 한계로 인해 경영 개혁이 필요하게 됩니다. 「성숙기」에는 시장 성장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매출은 제자리 걸음, 이익은 일정한 상태가 됩니다. 경영 모델과 사업 모델을 재검토하여 새로운 「성장기」에 들어가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쇠퇴기」에 들어가는 기업도 있을 것입니다. 「쇠퇴기」에는 지금까지의 경영 모델과 사업 모델이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없게 되면서 실적이 악화하게 됩니다. 경영 개혁이 늦어지면 「재생기」에 들어갑니다. 「재생기」에는 실적 악화와 함께 현금 흐름(현금 수지)이 감소하는 상태가 됩니다. 현금 흐름 향상과 동시에 다음의 성장·발전을 위한 경영 개혁이 필요합니다.
어쨌든, 경영 개혁은 기업의 전환기를 인식하여 신속히 실행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영 개혁은 사업을 영위하는 한 계속 되어야 한다!

제가 젊은 컨설턴트 시절에 진행했던 유통 회사가 있습니다. 그 유통 회사는 체인 소매업을 발전시켜 성장기에 있었는데, 오일 쇼크라는 새로운 경영 환경에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매출 확대 일변도의 경영이 아닌 총자본 투자에 대한 이익을 생각한 경영의 변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약 3년동안 진행했습니다.

저는 현재에도 우량 기업인 그 유통 회사 사장님이 경영 개혁 킥오프때 하신 말씀이 항상 머리 속에 남아 있습니다. “우리 회사는 환경 변화 대응업이다. 회사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한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해 경영 개혁을 하는 것은 필수불가결하다. 경영부터 현장의 제일선까지 개혁력을 몸에 지닌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사장님의 말씀은 지금도 저의 컨설팅 수행시의 신념이 되고 있습니다.

“경영 개혁”에서 공통되는 사고방식이란

나는 그 후 여러 업종·업태에서 대기업부터 중견∙중소 기업까지 많은 경영 개혁 지원 활동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업종·업태나 기업 규모의 차이로 경영 개혁의 포인트는 다른 경우도 있지만 경영 개혁에서 공통된 사고방식을 다음과 같이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경영 개혁」이란
기업이 영속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이나 사업 경영을 개혁(체인지)하는 의사결정과 행동이다.

또한 각 기업에서는 조금 더 심도있게 다음과 같이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경영 개혁」이란
기업의 성장·발전과 사업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종적으로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장∙고객, 제품∙기술, 경쟁 등 사외의 경영 환경 변화에 민감해지고
전략과 오퍼레이션의 방식을 개혁(체인지)하는 의사 결정과 행동이다.

<집필자>
  – 시니어 컨설턴트 카미야코 요시야스(神奴 圭康) –
   경영 전략·사업 전략, BPR, 경영 관리 컨설팅 경험 다수.
   기업 규모와 업종·업태의 특성을 감안해, 클라이언트와 일체가 되어 기업의 경영 과제에 대한 경영 개혁에 동행하다.
   「통합 경영 개혁」 , 「BPR에 의한 업무 개혁」외 저서 다수.

원본 출처 : https://www.jmac.co.jp/wisdom/management/21_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