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 해설 : 다이버시티(Diversity)

2022년 5월 10일

다이버시티(Diversity)

일어번역은 “다양성”이며, 기업경영에서는 특히 인재관리 영역에서 “다양한 인재의 활용”, 즉 “다양성 관리”라는 개념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

다양성에는 「눈에 보이는 것의 다양성」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의 다양성 」이 있다. 전자는 예를 들면, 성별, 인종, 국적, 연령 등이며, 후자는 능력, 가치관, 신조, 기호 등이다. 이들을 착안점으로 하여 한 사람의 개인을 다면적으로 파악한 후, 타인과의 차이를 고찰함으로써 그 사람의 “개성”이 명확해 진다. 다양성 관리란 이렇게 파악한 개개인의 개성의 “차이를 살리는” 관리를 말한다.

이와 같이 다양성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생겨난 개념이다. 그 때문에 인재의 동질성이 비교적 높은 일본에서는 원래 개념화되기 어려운 것이었다.
그러나 최근, 생산연령인구의 감소에 따른 노동시장이나 경영의 글로벌화에 수반하는 사원의 국적 다양화, 다양화와 관련한 국가의 정책이나
법개정 등을 배경으로, 다양성 · 매니지먼트의 추진을 경영과제로 꼽는 기업이 매우 많아지고 있다.

추진에 있어서는,

① 현황 분석 (사원 인터뷰, 설문조사 진단, 사원 데이터 분석, 관련 제도 및 시책 재고 조사 등)

② 비전 설정 (정량적인 면, 정성적인 면)

③ 과제 정리

④ 추진체제 구축(주관조직 설치, 현장추진담당자의 임명 등)

⑤ PDCA 사이클 설계(관리지표 설계, 평가방법 설계, 연간 스케줄 책정 등)을 실시해, 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어 두는 것이 포인트가 된다.

특히 다양성에 특징적인 것은, 개혁의 대상 범위가 인사제도나 교육체계, 업무, 조직 풍토 등 광범위하게 걸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조직을 막론하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주관 조직의 설치와 각 직장에서의 착실한 활동을 지탱하는 추진 담당자의 임명 등 ④추진 체제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다양성은 일시적인 붐 등이 아니다. 앞서 언급한 배경 인식대로 현대 기업경영에서 피할 수 없는 중요한 주제들이다.
상기의 개혁 기반하에서 장기적 시점을 가지고 착실하게, 착실하게 임해 가는 것이, 다양성 추진의 요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작성자 : 오쿠보 히데아키 치프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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